6세 아이의 최대 관심사는 자동차라서 아이와 함께 조립해 보고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했습니다. 디즈니의 매력적인 자동차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데다가 아이와 함께 만들어서 자동차 놀이까지 할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툭툭 떼어서 조립만 하면 되니 6세 아이도 어렵지 않은 부분은 함께 만들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종이가 아니어서 튼튼하고요, 발로 밟거나 부러뜨리지만 않는다면 제법 오랫동안 갖고 놀 수 있겠어요.디즈니 픽사가 2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대작, CARS! 박진감 넘치는 영화를 책으로 만나요. 피스톤 컵의 떠오르는 스타 라이트닝 맥퀸, 우승은 자기 차지라고 으스대는 라이트닝에게 위기가 찾아왔어요. 트레일러 맥을 타고 캘리포니아로 가던 중, 길을 잃고 만 것이지..
아라와 세준의 마지막 이야기!! 사랑에 빠진 남자는 변한다 했던가.... 이전 여자친구들에게는하지 않았던 여러행동들을 하는 세준때문에 친구들은 다들 놀라고, 아라의 트라우마를 이기게 하기위해 뭐든하는 세준! 그런 세준의 마음을 알고 노력하는 아라가 참 이뻤다.다만 아쉬운것이 있다면..... 세준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주변인물들이 놀라는게 너무 자주 나오는 설정이라는 것이다. 반복 반복.... 읽었던 내용이 다시 나오니 살짝 설명을 넘어가는 경우가 생기고.....둘이 너무너무 좋아하는건 알지만 주변신경안쓰고 사랑을하는게 너무 자주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다.반복되는 설정과 새로 생겨나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 3권 중반부 부터는 읽기 조금 힘들었다. 2권으로 압축했다면 더 만족감이 높았을 소설이었는데... 3권으..
지리학 전공자들은 대학 지리학사 강의 시간에 꼭 알렉산더 폰 훔볼트(Alexander von Humboldt)라는 이름을 들어보기 마련이다. 근대 지리학의 개척자로서 큰 비중으로서 다루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훔볼트는 지리학사 강의 외에는 크게 다루지 않는 인물이기도 하고, 또 중등학교 지리 교과서에서 직접 언급될 일이 없는 인물이다. 그래서 훔볼트의 위대함에 대해서 강의 때 배웠다가도 금세 잊어버리기도 쉽다. 지리학 전공자 외에 다른 사람들은 훔볼트에 대해서 거의 모른다. 생물학 하는 사람들 일부만 알 뿐이고, 그 외에는 언어학자 훔볼트(알렉산더의 형) 정도만 언급되는 것 같다.올해는 훔볼트가 탄생한 지 250주년이 되는 해이다(1769년 9월 14일이 훔볼트의 생일이라고 한다). 위대한 지리학자 훔볼트..
청소년기. 그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복수는 어떤 것이 있을까? 친구를 위해 혹은 세상을 향해 할 수 있는 복수라는 것. 내가 생각하는 복수는 더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 최대의 복수라고 생각했는데.. 요즈음 아이들에게 복수는 어떤 의미일지.. 궁금하기도 하다. 가끔 청소년 소설을 읽게 되는데 어떤 내용은 공감할 수 있지만 어떤 내용은 허상에 불과할 뿐 어떤 위로도 줄 수 없다는 걸 알게 된다. 청소년 문학이라는 것도 결국 어른들의 시선에 맞춰 써진 거라서 그렇겠지? 보통의 청소년에게 복수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사회를 향한, 어른들을 향한 통일된 행동은 더더욱. 이번에 만난 청소년 소설은 ‘복수’ 주제로 하고 있다. 7편의 단편인 이 책은 재미있는 것도 있지만 공감할 수 없는 단편도 있다..
다양한 사회적 문젯거리를 소재로 삼고 있는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돼지가면 놀이 는놀라운 현실감으로 또 다른 공포를 우리에게 선사한다 마치 지금 우리 이웃집 아저씨에게 일어나고 있는 듯한 [숫자꿈]은 어느 날 꿈에서 본 숫자가 사람 이마에 나타나고, 그 숫자가 죽음의 방식을 예언한다는 걸 알게 된 한 남성을 소재로 한다. 어떤 일을 간절히 막기를 바라지만 무기력한 한 개인의 참담함을 기괴하게 묘사해 준 작가의 머릿속이 궁금할 정도다. 우리 역사의 비극을 소재로 구술과 기술을 혼합한 특이한 서술 양식의 단편 [돼지가면 놀이]는 이 국토 어느 산골짜기에나 있음직한 무서운 이야기를 최대한의 크기와 깊이로 증폭시킨다.이기심...무지함...잔인함...익명성..여기에 깊이 스며들어가있는 어두움은 오랫동안 잠 못들..
-우연히 도서관에서 라는 제목의 커다란 만화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먼저 접했었는데 원작 만화가 있을 줄은 몰랐던 터라 영화와 만화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했습니다. 흑백으로 이루어진 만화는 설국열차의 차갑고 음울한 느낌을 한층 더 배가 시켜줍니다.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태인 그래픽노블 형식의 는 영화 ‘설국열차’의 모티브가 되었을지언정 그 안의 내용은 상당부분 다른 점이 많았습니다.총 3장으로 이루어진 책 속에서는 두 개의 설국열차가 등장하며, 설국열차 내부에서 바깥의 상황을 파악하기위한 선발대원이 존재하는 등 영화와는 다른 내용으로 전개되고, 영화보다는 좀 더 암울한 미래상을 그려냈습니다.영화에서는 오히려 꼬리칸에 남겨진 사람들의 절망적인 상황과 극도의 굶주림, 좁은 ..
아트 슈피겔만의 『쥐』는 세 번째 읽는 작품이다. 처음 읽은 것은 2006년에 근무하던 학교도서관에서이다. 당시 전교생이 30여 명인 시골학교에 근무하고 있었는데, 어떤 독지가가 벽지학교 학생들의 정서를 위해서 우량도서 100여권을 기증했다. 이 책은 그중에 포함되어 있었다. 만화는 웬만하면 모두 읽을 만큼 만화광이었지만 이 책은 그리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다. 제목도 이상하고, 그림도 음울했으며, 나치 시대의 유태인의 고통을 다룬 소재에도 흥미가 없었다. 그러다 어떤 기회에 책을 펼쳤는데 그야말로 단숨에 1~2권을 완독했다. 2008년에 학교를 옮기면서 그 학교 도서관에 이 책의 비치를 신청했고, 나도 한 질을 사고 읽었다. 당시에는 리뷰를 남기지 않았으므로 몇 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이 책을 펼쳤다. 그..
초보엄마에게 도움이 되네요~아가의 월령과 맞는 부분도 있고 조금 빠르거나 늦거나그건 아가별로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될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아가의 주수별, 월령에 맞추어 각각 시기의 발달과정 중에 다음단계로 도약하는 시점에서 엄마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같이 놀아주는 내용 등 다양하고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 정말 도움이 많이 되네요 ~가끔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으면 뭔가 아가가잘 크고 있구나 , 하고 괜히 기분이 좋더라구요아는 동생이 출산을 앞두고 있어 선물로 주려고재구매를 합니다 ~^^예비맘 초보맘 추천합니다 ~~^^이 상품은 YES24에서 구성한 상품입니다.(낱개 반품 불가).[도서]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부록 : 자장가 CD) | , 저/ 감수/ 역 | 북폴리오출생 후부터 20개월까지 아이..
책제목 낯선 사람 효과 는 네트워크이론에서 말하는 약한 연결 의 사회적 기능을 강조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냥 알고 지내거나 별로 가깝지 않은 낯선 사람들과의 관계처럼, 우리가 그간 중요하게 여기지 않던 인맥이야말로 실은 우리 삶을 흥미진진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줄 기회와 정보, 혁신의 가능성을 훨씬 더 많이 제공한다는 것을 뜻한다. 리처드 코치는 네트워크 이론의 관점에서 사회관계를 다루고 있다. 여기서 네트워크 이론은 강한 연결, 약한 연결, 허브라는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저자는 가치의 창조와 가치의 실현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고 강조한다. 가치 창조와 가치 실현은 각각 약한 연결과 강한 연결의 기능과 무척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약한 연결은 기회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고, 강한 연결은 기회를 현실..
6장 천화 대상단7장 빙후 악산산8장 도패 팽천군9장 비약 천중수 철갑마가 황족의 마지막 후예이고 그는 백 여명이 넘는 여인을 취했으며 소림과 무당이 협조. 그 중에한 명의 아들에게만 무영이라는 이름을 주고 나머지 자식들은 없앴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황당했습니다. 뭐 이런 작가가 다 있누? 이런 생각이 들었지요. 그리고 작가가 깔아놓은 복선에 따라 무영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누군지에 대해 부정을 하고 반항을하던 터에 어머니로 추정되는 제사장 그리고 이전에는 팽천군이었던 팽군려가 진심으로 무영을 죽이려합니다. 엄청난 도법으로 그리고 살기로.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러 무영은 금강부동심공을 활용하게 되고 그럼에도 무영 또는 제사장이 죽게 될 상황에서 철갑마가 뛰어들어 몸으로 막아섭니다. 그리고는 앞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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