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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예언자 2

fauv 2024. 2. 6. 13:07


1탄의 대량학살을 막은 오드는 그와중에 정말 소중한 것을 잃는다. 그는 그 상실감에 어머니로부터 독립하는 것을 도와주었던 테리의 식당일을 잠시 그만둔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영웅적으로 보는 것도, 자신에게 의지하는 것도 두렵고 힘들다.그러한 그에게 나타난 것은, 어릴적부터의 친구 대니의 의붓아버지인 제섭박사. 그는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죽은자를 볼 수 있는 오드에게 나타난 그를 따라 그의 집으로 향하자 죽을때의 처참한 모습으로 변하는 박사. 오드는, 제섭의 죽은 아내이자 대니의 생모에게 집착하였고, 골형성부전증 (으로 뼈가 쉽게 부러지는 고통)을 가진 대니를 아들로 믿지않아 그를 학대했던 생부 사이먼이 출소한뒤 찾아온 것이라 생각한다.하지만, 이상한 여인네의 전화...죽은 자를 보는 능력과 심령자석이라는 능력을 가진 오드는, 자신의 느낌에 따라 홀로 지하의 홍수통제터널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하는데. 일반인과 달리 쉽게 뼈가 부러지고 오래 걸을 수 없는 대니를 끌고 이 길고 축축한 길을 끌고가 수년전 화재로 무너진 사막의 호텔로 끌고간 일당은 과연 누구인지.폐허의 호텔에서 오드는, 상상도 못하게 미친 (산제물을 바치는 것을 지켜보고, 죽은자를 만나보고자 발악을 하는) 범인 일당을 만나게 된다. 죽은자들의 말을 들을 수는 없는 오드는, 호텔의 화재속에 죽은 이들을 위로하며 지상을 떠나기를 권유하지만, 이 미친 (와우, 얼마나 열받게 만들었으면 엔딩에서의 처벌이 karma같이 느껴질 정도) 범인은 죽은자들의 고통을 증가시키고 조롱한다.가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이들은, 이를 가르켜 저주이자 축복이라고 말하는데. 오드에게 있어서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작가 또한 오드 처럼 자신을 학대하고 무관심에 버려둔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고, 가난한 시절을 같이 견뎌준 아내의 도움으로 성공을 해서 그런가, 이 오드 토마스에 대한 묘사에는 보다 애정이 들어있다. 솔직히 그래서....좀 분량을 줄여도....ㅎㅎ죽은 이들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그들에 대한 연민으로, 그들의 고통에 공감하는 오드. 그리고 이 책에서 묘사되는 죽은 이들은, 자신의 죽음보단 그것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미칠 고통에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볼때 마음이 따뜻해진다. 죽음은 매우 두려운 일이지만, 죽음으로도 사람의 선함은 변하지않는다는 것을.3탄에서는 수사 등에서 오드가 의심을 받지않게, 또 그의 수사를 도와주는 포터서장, 상실감을 글로 써보라고 충고해준 리틀 오지, 그를 아끼는 식당주인 테리 등을 떠나 새로운 환경을 만난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함께. 은근히 애정이 가는 시리즈이다.p.s: 딘 쿤츠 (Dean R. Kootz)- Odd Thomas 시리즈Odd Tomans 2003 살인예언자 간만에 만난 page-turner, 오드 토마스Forever Odd 2005Brother Odd 2006Odd Hours 2008Odd interlude 2012 (4.5탄정도)Odd apocalypseDeeply Odd 2013Odd THomas: you are destines to be together forever 2014 (6.5탄정도)Saint Odd (2015)- 시리즈외The velocity 2005 벨로시티 VELOCITY 책잡으면 후딱 읽어치울걸?The husband 2006남편사랑의 이름으로!
저주 받은 영웅, 오드 토머스가 다시 돌아왔다!
딘 쿤츠의 정신적 상처와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받은 기이한 캐릭터, 오드 토머스

조앤 K. 롤링, 파울로 코엘료, 스티븐 킹과 함께 1억 부 클럽 전당에 오른 천재작가, 딘 쿤츠릐 연작미스터리 ‘죽음을 보는 남자-오드 토머스’ 시리즈 2권 죽음의 여신 . 전편 살인예언자 에서 끔찍한 사건을 겪은 뒤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슬픔과 상실감 속에 조용히 지낸지 6개월이 되던 어느 날,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대니의 양아버지 윌버 제섭 박사가 죽은 자의 영혼이 되어 오드를 찾아온다.

제섭 박사의 집에 가보니 그는 끔찍하게 살해당한 시체로 누워 있고, 친구 대니는 사라지고 없다. 오드는 심령자석을 이용해 친구의 행방을 추적하다가 5년 전 지진에 의한 화재로 불타버린 어느 카지노 호텔에 당도한다. 그곳에서 치명적인 팜므파탈의 납치범 일당과 맞닥뜨린 오드는 ‘죽음의 여신’을 상대로 산 자와 죽은 자의 도움을 받아가며 24시간 동안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인다.

이 책에는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저자의 친필 메시지와 추리소설가 한 이 씨의 팬픽션적 요소가 가미된 「딘 쿤츠 가상 인터뷰」가 수록되어 딘 쿤츠의 전반적 작품 세계와 집필 철학 및 습관 등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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